윤 대통령 "이승만 기념관 건립 성공 응원"…500만원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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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500만원을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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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며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500만원을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등 23명의 추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인수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상임고문,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전직 대통령 아들 5명도 동참하고 있다.
기념관 건립사업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 모금으로 전체 비용의 70%를 충당하고, 나머지 30%는 정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9월11일 국민 성금 운동을 시작해 지난달 26일 기준 약 55억원이 모였다.
배우 이영애씨가 거액을 기부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애초 윤 대통령은 '1호 기부자'가 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자칫 모금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보류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 경제체제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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