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연이틀 매진 실패…9구단 NC-10구단 KT, 거대 팬덤은 아직인가 [SS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이틀 매진 실패다.
NC 다이노스와 KT위즈가 맞붙는 2023 KBO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이 모두 매진에 실패했다.
그런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라는 수도권 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2연속경기 매진에 실패했다.
지난 22일 NC와 SSG랜더스의 맞대결이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2만2500석 매진된 것과 대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기자] 연이틀 매진 실패다. 한국시리즈(KS) 바로 아래 단계인 플레이오프(PO)인데도 말이다.
NC 다이노스와 KT위즈가 맞붙는 2023 KBO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이 모두 매진에 실패했다. 통상 플레이오프는 매진을 종종 기록한다. 지난해 키움과 LG의 플레이오프는 4차전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2016년 NC와 LG의 플레이오프에서도 4차전이 전부 완판됐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있었던 총 14차례 플레이오프 경기도 전부 매진 행렬을 이뤘다.
그런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라는 수도권 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2연속경기 매진에 실패했다. 지난 22일 NC와 SSG랜더스의 맞대결이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2만2500석 매진된 것과 대비된다. 물론 22일은 주말이라 그 덕을 본 것도 있지만, 플레이오프보다 한 단계 낮은 격인 준플레이오프도 매진되는데 플레이오프가 매진되지 못한 것은 뼈아프다.
2011년 창단된 NC는 2013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했다. 9번째 구단이다. KT는 2013년 창단돼 2015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하며 KBO리그 10구단 체제를 완성했다.
KT와 NC는 올 시즌 선전했다. 각각 리그 2위, 4위로 2023 정규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호성적과 다르게 관중 수는 암울하다. KT는 올 시즌에만 69만 7350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전체 7위에 올랐다. NC는 더 암울하다.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55만 7607명의 관중만 모으며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올 시즌 KBO리그는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연이은 국제대회 부진에도 2018년 이래로 5년 만에 8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810만326명).
신생구단인 만큼 아직 팬덤 규모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한 삼성은 84만5775명의 관중을 모으며 전체 5위, 리그 7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89만1745명 관중을 동완해 관중 순위 전체 4위의 저력을 보였다. 이들 모두 오랜 역사가 있는 야구단이란 점에서 골수 팬층이 많다.
NC와 KT는 신생구단임에도 한 차례씩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뤄낸 저력 있는 팀이다. 그리고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탄탄한 팬덤 구축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을까.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상우, 팔뚝에 새긴 ‘♥손태영 이름’ 타투..“몇 개월 동안 욕먹어, 아이들은 좋아한다”(‘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 뇌출혈로 돌연 사망, 향년 45세.
- 남현희, 전청조와 성관계 당시 상황 밝혀 “분명 남성이었다…시한부 6개월이라고 밝히기도”
- ‘단발 여신’ 안유진, 어깨 한 쪽 내렸는데 저세상 ‘요염’
- ‘파경’ 최동석·박지윤 싸이 해킹→인스타 논란, 소셜미디어에 번번이 발목 잡힌 악연 재조명[
- [단독] 남현희도 공범? 로알남 “투자 피해자들, 남현희가 집에서 요리해줘”[직격인터뷰]
- 탁재훈, 이슈에 목마른 이상민에.. 전처 이혜영 “잘 살아라” 언급 (돌싱포맨)
- 백지영, 60평 하우스 공개.. 물먹은 명품 가방+고춧가루 묻은 명품 시계가?
- 이수진, 가슴수술 고백 “보형물 300cc 이상 넣어달라고, 만족한다”(‘이수진’)
- [단독] 남현희 홀린 전청조, 자산 191억원 이상만 지급 가능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