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전립선 진단 플랫폼 브라질 ANVISA 승인 취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나노엔텍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프렌드 시스템(FREND System) PSA Plus(전립선)'의 사용·판매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FREND PSA Plus(전립선)'는 전립선 질환(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배뇨곤란 등)에 대한 검사에 사용된다. 전립선암의 선별과 진단, 암 위험도를 예측하고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종양 표지자로 사용된다. 또 전립선암 수술 후에도 치료 효과를 관찰하고 추적하는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나노엔텍은 브라질 전역의 중소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노엔텍은 앞서 FREND Testosterone(테스토스테론)을 시작으로 FREND Vitamin D(비타민 D), 아담(ADAM) rWBC2(잔존 백혈구 계수기) 등에 이어 이번에 FREND PSA Plus까지 브라질 ANVISA 승인을 취득하는 성과를 달성해 체외진단 라인업을 점차 확장해가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브라질 ANVISA 승인은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멕시코, 페루 등의 남미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대륙별 국가별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진단제품 시장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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