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운전자는 좋겠네”…2억대 TV서 검증된 ‘이것’ LG가 제공
LG전자는 현지시간 3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를 기념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웹OS는 전 세계 2억대에 달하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다.
LG전자 측은 “TV에 적용돼 이미 검증된 웹OS를 기반으로 한다”며 “고객은 집에서 TV를 통해 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차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특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전자, 현대차∙기아, 유튜브는 유튜브 전용 앱을 차량용 웹OS에 접목해 차량 내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
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웹OS를 통해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 뒷좌석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LG전자는 TV와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차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기술적 발전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면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글로벌 주요 콘텐츠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도 “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웹OS를 비롯해 완성차 고객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늘서 ‘13억 돈벼락’ 쏟아졌다...1시간만에 4000명이 주워 - 매일경제
- “벤틀리 명품가방 다 돌려주고 싶다” 남현희에 강서구의원이 한 말 - 매일경제
- “다 벗어야 입장 가능합니다”…‘알몸’으로 90분간 즐긴 이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50만원까지 이자 7% 지급’…파격금리 파킹통장 나왔다 - 매일경제
- “SNS 올리려 그렇게 난리더니”…대박 난 편의점 라면, 뭐길래 - 매일경제
- 스타벅스 전세계 매출 1위 찍었던 ‘이 지점’…잠시 문 닫는다, 왜? - 매일경제
- 눈 마주쳤다고 침 뱉고 때리더니…“나 조폭인데, 칼 맞기 싫음 그냥 가” - 매일경제
- “도와달라”는 인요한에... 이준석 “그렇게 하셔봤자 아무도 신경 안써” - 매일경제
- 악수 청한 尹에 “그만두시라” 말한 김용민…與 “무식하고 무례” - 매일경제
- 발롱도르 22위+수비수 1위 ‘괴물’ 김민재, AFC 올해의 해외파 선수 선정…손흥민 이어 2번째 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