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티볼 준우승

[제주=뉴시스] 신제주초등학교 남학생 티볼부. (사진=신제주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신제주초등학교는 남학생 티볼부가 대구 희성전자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티볼 대회(남초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B조에 속한 신제주초는 충북 1위 창리초를 콜드 게임을 제압하고, 부산 1위 정관초와 경기도 1위 화성청계초를 차례로 이긴 뒤 조별 리그 3승으로 준결승전(4강전)에 진출했다.

4강에서 D조 3승으로 1위에 오른 대구 대표 다사초를 만난 신제주초는 콜드 게임으로 누르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에서 인천 대표 승학초를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박은진 신제주초 교장은 "이번 준우승으로 전국의 티볼 강호 학교 및 대회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취지에 맞게 협동하는 팀 스포츠 활동을 통해 비만 예방 및 바람직한 인성 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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