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국내 금융권 최초 VPPA전력구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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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MW 규모의 태양광 VPPA(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가상전력구매계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와 본 계약 체결 건을 포함한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2024년 이내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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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MW 규모의 태양광 VPPA(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가상전력구매계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구온난화 이슈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9월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완료했고 2025년까지 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썬셋에너지 및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설립 합작법인인 페타파워와 각 2건의 태양광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재생에너지인증서)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태양광 IPP(민간독립발전회사) 전문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자문 및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본 계약건에 대한 금융주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및 RE100 시장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와 본 계약 체결 건을 포함한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2024년 이내 완료할 계획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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