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에 올해 빵 10만개 기부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에 베이커리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인 바즈나스(BAZNAS)와 체결한 '취약계층에 대한 제품 기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바즈나스를 통해 기부했다.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동네를 매주 차량이 순회 방문해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빵을 제공한다.

뚜레쥬르는 올해 빵 10만개를 전달했고 연말까지 총 20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CJ푸드빌은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주요 도시에서 뚜레쥬르 점포 54개를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뚜레쥬르는 2020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