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2월 9일 상하이 대회 개최…박준용·박현성·이창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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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가 중국에 다시 상륙한다.
이어 "UFC 아시아 본부가 상하이에 자리 잡았다. 이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많은 투자를 한 이 놀라운 도시에서 최초의 중국 대회 이후 다시 돌아와 대회를 개최한다. 중국 MMA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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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중국에 다시 상륙한다. 다음 달 9일 상하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를 연다.
UFC가 중국 본토에서 UFC 공식 대회를 여는 건 이번이 네 번째. △2017년 11월 25일 상하이 △2018년 11월 24일 베이징 △2019년 8월 31일 선전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했다.
UFC 공식 파트너인 리오 스트롱(RIO Strong)이 프리젠팅 스폰서를 맡는 이번 대회는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 등 전체 경기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단 한국인 선수는 3명이 출전을 확정하고 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안드레 무니즈와 미들급 경기를, 로드 투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이 섀넌 로스와 플라이급 경기를 펼친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에는 로드 투 UFC 시즌 2 결승전 4경기가 포함돼 있다. 이창호는 밴텀급 결승전에서 샤오 롱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로드 투 UFC는 아시아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8강 토너먼트다.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페더급 이정영이 우승하고 UFC 파이터가 됐다.
케빈 장 UFC 아시아 지사장은 "2017년 첫 번째 UFC 상하이 대회는 중국 본토에 UFC의 입성을 알린 역사적인 대회였다. 우린 열정적인 관중들을 위해 또 한 번 멋진 대회를 연다. 중국의 신세대 파이터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UFC 아시아 본부가 상하이에 자리 잡았다. 이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많은 투자를 한 이 놀라운 도시에서 최초의 중국 대회 이후 다시 돌아와 대회를 개최한다. 중국 MMA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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