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의혹’ 영풍제지 하한가 과연 언제까지…5거래일 연속 ‘신기록’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증시에서 영풍제지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온 것은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기존 최장 기록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당시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였다.
영풍제지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도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1일 증시에서 영풍제지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이날 영풍제지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해제된 오전 9시 2분부터 가격제한폭(-29.99%)에 묶였다. 매도 잔량은 2888만주에 달해 이날 안으로 하한가가 풀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영풍제지 주가는 거래정지 전 3만3900원에서 이날까지 83.1% 하락해 5720원으로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조5757억원에서 265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다만 거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24만주에 달해 전날(6만7225주)에 비해 급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온 것은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기존 최장 기록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당시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휴먼엔이 2016년 10월 31일∼11월 3일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은 바 있다.
영풍제지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도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한가 기록 횟수가 많아질수록 키움증권의 손실액은 커지게 된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키움증권의 미수금 4943억원 중 이날까지의 추정 손실액은 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지난달 19일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6거래일 만인 같은 달 26일 거래정지가 해제됐고, 그사이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청조한테 받았다던 벤틀리, 알고보니 남현희 명의”…‘공범’ 의혹 떴다
- "OO 배우 닮았어요"…전청조가 남자 유혹할 때 쓴 사진
- '이혼' 최동석, 박지윤 귀책 루머에…"조작·왜곡, 억측 강경대응할 것"
- 손범수·진양혜 부부, 한강뷰 집 공개…"첫째 연세대·둘째 프린스턴대"
- "지금 OO모텔 오면 어린여자랑 성관계 가능"…찾아온 남성들 신상턴 유튜버
-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만에 파경…"이혼절차 진행 중"
- 자진 출석 앞둔 지드래곤, SNS에 불교교리 올렸다 삭제
- “악마” “재벌사칭 알았다” 남현희·전청조, 둘다 눈물 터졌다…진실공방
- 지드래곤 측 “내달 6일 경찰 자진출석…신속·공정 수사 위한 것”
- “아직도 있어?” 여름비 먹고 독해진 모기…가을에도 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