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내년 1월 개시

남정현 기자 2023. 11. 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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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내년 1월 출범한다.

22개 생명보험회사, 18개 손해보험회사, 11개 핀테크사는 1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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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상품을 손쉽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내년 1월 출범한다.

22개 생명보험회사, 18개 손해보험회사, 11개 핀테크사는 1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선택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보험회사와 핀테크사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등을 대상으로 비교·추천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주최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협약 체결에 앞서 비교·추천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 논의를 통해 표준 API 명세서 등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들은 협약에 따라 서비스의 준비·운영 관련 협의, 협약의 실효성 제고 등을 위해 각 회원 회사를 대표해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게 된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가동되면 소비자의 편의성 증진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디지털 방식의 보험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핀테크사도 보험상품 취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측은 "어렵게 도입된 비교·추천 서비스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보호 및 편익 제고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교·추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는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제도 개선 및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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