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마쳐…차단·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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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의 차단과 예방을 위해 지역 한우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 병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며 고열, 결절(1~5cm 정도의 단단한 혹) 형성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또한 보건소 방역차량도 매개곤충 구제활동 등을 통해 한우농가로의 유입 차단 및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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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의 차단과 예방을 위해 지역 한우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 병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며 고열, 결절(1~5cm 정도의 단단한 혹) 형성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첫 발생 이후 10월 30일 기준 전국 67호의 소 농장에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지역 한우농가 45호 935두를 대성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거점소독시설을 활용해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농업기술센터 광역 방제기로 농가 방역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역차량도 매개곤충 구제활동 등을 통해 한우농가로의 유입 차단 및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완료했지만 항체가 형성되는 3주 정도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농가에서는 매개곤충 구제와 농가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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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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