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도시 세종 국제 인정받았다"…ISO인증 레벨4 갱신

장동열 기자 2023. 11.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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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국제 인증(ISO37106)에서 레벨4(선도) 인증을 갱신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지능형 도시 국제인증 레벨3(성숙)을 획득한 지 5년 만이다.

시는 2020년 레벨4(선도)를 획득했고, 이번 갱신 심사를 통과해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 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지능형 도시 국제인증(ISO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시 운영 모델'에 관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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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비전·스마트 데이터 투자 등 13개 항목 최고 평가
국제인증(ISO37106) 5년만에 갱신…모빌리티 선도 호평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나이트 대표이사가 세종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서 열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에서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2021.11.2/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국제 인증(ISO37106)에서 레벨4(선도) 인증을 갱신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지능형 도시 국제인증 레벨3(성숙)을 획득한 지 5년 만이다. 시는 2020년 레벨4(선도)를 획득했고, 이번 갱신 심사를 통과해 세계적 수준의 지능형 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지능형 도시 국제인증(ISO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시 운영 모델'에 관한 기준이다. 도시 전체의 지능형 도시 성숙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인증 심사는 전략관리, 시민중심 서비스, 기술‧디지털 자산관리, 시민이익 등 4개 분야의 22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균 점수에 따라 레벨1부터 레벨5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단계는 레벨1(뒤떨어짐), 레벨2(개발중), 레벨3(성숙), 레벨4(선도), 레벨5(탁월) 순으로 매긴다.

세종시는 도시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신원·개인정보관리 등 13개 항목에서 레벨5(탁월)평가를 받았다.

지능형 도시 로드맵, 기술, 지역사회 역량강화, 통합된 시민중심 서비스 등 5개 항목도 지난 심사보다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전략으로서 이동수단(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포함한 7개 영역을 선정해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달성해온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중현 시 지능형도시과장은 "세종이 세계적 지능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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