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약과지” 다음은 떡…편의점 ‘창억떡빵’, 호빵 넘어 매출 1위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1. 10:12
GS25는 창억떡집과 손잡고 지난달 18일 선보인 ‘호박인절미소보로’가 출시 직후 전체 빵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편의점의 동절기 대표 간식이자 매년 4분기 빵 분류 최고 매출을 올리는 호빵 실적까지 넘어섰단 설명이다.
호박인절미소보로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GS25가 떡과 빵을 조합한 이른바 ‘떡빵’ 콘셉트로 내놓은 디저트 상품이다.
GS25는 약 5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창억떡집의 베스트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담아낸 호박인절미소보로를 완성했다.
부드러운 빵 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떡의 반전 식감이 가장 큰 흥행 포인트로 꼽힌다.
이 빵이 입소문을 타 입고 되자마자 팔리는 ‘편의점 품절템’으로 등극하자, GS25와 창억떡집은 발빠르게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후속작 출시도 서두르기로 했다.
양사는 호박인절미소보로의 생산 물량을 초기 대비 350% 늘리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어 완성한 ‘떡빵’ 라인업 2탄 ‘창억떡통팥찰떡빵’을 오는 2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소재의 창억떡집은 1965년 동네 떡집으로 출발해 명성을 쌓아오다 2016년부터 홈쇼핑에 상품을 론칭해 48회에 걸쳐 완판을 기록한 떡집이다.
온라인에서도 상품을 판매하며 현재 연매출 250억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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