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A+ 등급 획득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올라
1049개사 중 상위 1.8%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 시행하는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에 올랐다. 올해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1049개사 중 19개사로 상위 1.8%에 해당한다.

부문별로 보면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 등급이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됐다.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및 관련 기술 연구, 지속적인 환경 투자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유해물질·폐기물 저감 등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와 실천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롯데정밀화학은 설명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경영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멈춤 없이 도전한 결과”라며 “ESG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노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