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 배터리 물류 수주 3000억 돌파…공급망 사업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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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터리는 전기차 뿐 아니라 무선가전, 로봇,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까지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관련 물류시장 역시 성장성이 무한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미래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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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북미 중심의 공급망 현지화에 따라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대규모 현지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물류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 중인 배터리 시장에서 앞선 물류 경험을 기반으로 '설비→소재·부품→완제품→회수'에 이르는 배터리 공급망 전 과정으로 물류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특화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배터리 보관·운송·패키징 기술 개발, 관련 국제표준인증 획득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현재 사용중인 배터리 수명이 다하는 2027~8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약 60조원에서 2040년 약 200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에 걸쳐 56개, 연면적 2570만㎡(약 72만평)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시카고 데스플레인은 배터리 제조사와 소재·부품사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동부권과 캐나다 동남부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터리는 전기차 뿐 아니라 무선가전, 로봇,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까지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관련 물류시장 역시 성장성이 무한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미래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배터리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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