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일본 웹3 시장 진출…'크립토타임즈'와 맞손

박현영 기자 2023. 11.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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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협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꼽히는 상황에서,일본에서 파급력이 큰 미디어 플랫폼 크립토타임즈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한일 양국의 블록체인 산업 간 교류를 넓혀 웹3 대중화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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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보고서 번역해 제공 …"한-일 웹3 정보 격차 줄일 것"
쟁글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협업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한·일 양국의 웹3 산업 대중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쟁글과 크립토타임즈는 각 사의 업계 분석 보고서를 번역한 뒤, 각자 플랫폼에 올리기로 했다. 그간 언어 장벽에 가로막혀 활발히 공유되지 못했던 한·일 양국의 웹3 산업 전략, 규제 현황 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쟁글 오리지널 리포트 '음악 NFT의 봄을 기다리며: 산업 종사자 인식과 미래 가능성'과 크립토타임즈의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웹3 동향 비교 리포트'가 각각 일본어와 한국어로 번역돼 서로의 플랫폼에 올라갔다.

특히 유료 보고서를 제공하는 크립토타임즈 리서치 플랫폼 'CT 애널리시스(CT Analysis)'에 쟁글 오리지널 보고서는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일본 독자들에게 읽힐 것으로 쟁글 측은 기대했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현재 웹3 산업은 개념이 처음 등장하던 1단계와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2단계를 거쳐, 다양한 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3단계인 대중화(매스 어돕션)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꼽히는 상황에서,일본에서 파급력이 큰 미디어 플랫폼 크립토타임즈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한일 양국의 블록체인 산업 간 교류를 넓혀 웹3 대중화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립토타임즈가 소속된 주식회사 로쿠분노니의 아라이 신고 대표 또한 "일본에게 한국 시장 동향은 정보를 넘어 하나의 중요한 지표"라며 "보고서 상호 공유는 시작일 뿐, 웹3 영역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쟁글과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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