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가격 인상에... 주류업체 주가 ‘들썩’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1. 1. 10:06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1일 장 초반 주류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알콜은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37% 오른 1만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풍국주정(14.72%), 청해에탄올(9.22%)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롯데칠성(1.24%), 하이트진로(0.24%), 보해양조(1.80%) 등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이트진로는 이달 9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7% 올리고 맥주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비맥주도 재료와 물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달 11일부터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다. 올해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 가격은 10.6%, 병 가격은 21.6% 올랐다. 맥주 원재료인 맥아의 국제 시세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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