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현대차 맞손…제네시스에서 LG TV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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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영토 공략에 속도를 내는 LG전자(066570)가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자동차를 쉬고 노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튜브 등을 접목한 차량용 웹(web)OS 플랫폼을 공개했고 이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네시스 차량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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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든 게 가능한 자동차’ 청사진 실현에 속도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장 영토 공략에 속도를 내는 LG전자(066570)가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자동차를 쉬고 노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튜브 등을 접목한 차량용 웹(web)OS 플랫폼을 공개했고 이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네시스 차량에 탑재된다. 이들 회사는 이번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웹OS는 전 세계 2억대에 달하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 체제다. LG전자는 TV에 적용하던 웹OS를 기반으로 차량 탑승객이 유튜브와 OTT(Over The Top) 콘텐츠 등 최적화된 UX(User Experience)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도록 차량에 특화된 웹OS를 개발했다. 이어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유튜브 전용 앱을 차량용 웹OS에 접목해 차량 내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집에서 TV를 통해 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차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차량용 웹OS를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탑재된다. 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웹OS를 통해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 뒷좌석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차 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기술적 발전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면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글로벌 주요 콘텐츠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웹OS를 비롯해 완성차 고객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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