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워트, 상장 5일만에 공모가 두배로…삼성전자 HBM 증설 덕 봤다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3. 11.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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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 알려지자 상한가 기록하기도
워트 [출처=워트]
상장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새내기 주’ 워트가 공모가의 두배를 넘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워트는 전날보다 10.91% 오른 1만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6500원으로 입성한 뒤 5개일만에 공모가 2배를 넘은 셈이다. 워트는 상장한 뒤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마감했으며,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감하기도 했다.

전날 삼성전자가 HBM 생산 확장을 발표하면서 워트가 수혜를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워트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포토공정에 사용되는 초정밀 온습도 제어장비 THC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이번에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HBM 생산설비 규모 확장을 발표함에 따라 투자자의 기대감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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