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유엔인권차석대표 접견…"재중 탈북민 강제북송 해결 필요"

조현기 기자 2023. 11.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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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네이다 알나시프 유엔인권차석대표를 만나 북한인권 문제, 중동지역 무력충돌 상황, 한국의 지역인권제도 발전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네이다 차석대표에 재중 탈북민의 강제북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신속한 인권보호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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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무력분쟁에 대한 국제사회 연대 필요에 공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네이다 알나시프 유엔인권차석대표가 지난 31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국가인권위원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네이다 알나시프 유엔인권차석대표를 만나 북한인권 문제, 중동지역 무력충돌 상황, 한국의 지역인권제도 발전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네이다 차석대표에 재중 탈북민의 강제북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신속한 인권보호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유엔의 '지방 정부와 인권에 관한 결의' 등이 국내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유엔인권기구의 관심과 협력을 함께 당부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중동지역 무력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인권침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연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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