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호주 프리미엄 와이너리 ‘아멜리아 파크’ 와인 단독 출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11.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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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렐리스 와인 2종 할인판매
11월 ‘와인 스페셜 기획전’ 진행
CU 11월 와인 기획전 <사진=BGF리테일>
CU가 호주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아멜리아 파크(Amelia Park)’와 단독으로 제휴를 맺고 ‘트렐리스 와인’ 2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멜리아 파크는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할리데이가 선정한 ‘5레드 스타 와이너리’를 포함해 300개 이상의 각종 타이틀을 거머쥔 서호주 최고의 프리미엄 와이너리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한 2종의 와인은 △트렐리스 까버네 멜롯 △트렐리스 소비뇽 블랑 세미용(각 2만49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KB페이로 결제하면 와인 한 병당 20% 할인한 1만9920원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렐리스 까버네 멜롯은 지난 라즈베리의 정향 아로마가 블렌드돼 기분 좋은 산뜻함을 지닌 레드 와인이다. 붉은 자두·야생 열매 맛이 어우러져 적당한 탄닌과 산도로 입 안에 길게 남는 과실향이 매력적이다.

트렐리스 소비뇽 블랑 세미용은 시트러스 과실향과 서양 배의 향이 진하고, 카모마일 아로마가 어우러져 복합미가 높은 화이트 와인이다. 소비뇽 블랑의 높은 산도와 세미용의 바디감이 조화롭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왼쪽)와 아멜리아 파크 설립자이자 와인 메이커인 제레미 고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는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아멜리아 파크 설립자이자 와인 메이커인 제레미 고든과 함께 단독 출시 기념식을 열기도 했다.

제레미 고든은 ‘올해의 와인 메이커(International Wine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도 명성이 높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제레미 고든은 양측이 향후 와인 라인업을 강화해 호주 와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CU는 와인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와인 스페셜 기획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트렐리스 와인 2종 외에도 △앙시앙땅 리저브 블랙 말벡(1만4900원) △마르쿠스 몰리터 유니버셜 리슬링(3만2900원) 등 프랑스와 독일 브랜드 와인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CU의 와인MD가 선정한 말벡 와인 베스트 9종도 행사 대상이다.

기획전 상품들은 11월 한 달간 KB페이로 결제하면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병남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캠핑, 연말 홈파티 등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프리미엄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와인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에서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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