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한 태광산업·대한화섬

권준호 2023. 11.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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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치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30일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태광그룹은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미래위원회를 출범했으며 대한화섬도 10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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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사외이사, 조진환 대표이사, 남유선 사외이사(위원장), 최원준 사외이사, 정철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지난달 3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설치 안건 승인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태광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치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30일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 확대, 환경 관련 규제 강화, 협력사와의 소통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미래위원회를 출범했으며 대한화섬도 10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태광산업 ESG위원회는 남유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조진환 대표이사, 정철현 대표이사,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단기 및 중장기 ESG 실행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지원조직에 대한 성과평가를 담당한다. 위원회 산하 지원팀에서는 실질적인 실행 계획 수립 및 운영, 관련 데이터 수집·산출, 보고서 발행 및 공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환경경영,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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