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한우농장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에서는 무안에 이어 두 번째 확진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5마리가 어제(3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한우농장에서도 지난달 29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병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무안에 이어 두 번째 확진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5마리가 어제(3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농장주는 소 전신에 피부 결절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축산당국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의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60마리는 백신 미접종 상태였으며, 방역 당국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매뉴얼에 따라 발병 축산농장 반경 10km 내 46개 축산농가의 사육 소 1천878마리에 대해서도 육안 검사를 한 뒤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앞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한우농장에서도 지난달 29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축산농장의 소 67만 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 때까지는 3주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모기 등 흡혈 곤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태민 리포터, 아침방송 직후 휴식 중 뇌출혈로 세상 떠나
- "박지윤 귀책 아냐"…최동석, 계속되는 억측에 강경대응 시사
- "재결합하자"는 전 남편의 집요한 연락…접근금지가 소용없는 이유
- "문자가 더 좋아요"…'콜 포비아' 호소하는 MZ세대
- "독감 치료 주사 맞은 뒤 7층서 뛰어내려"…하반신 마비된 고등학생
- '부산 아영이' 심장으로 새 삶…"오래오래 뛸 수 있게" 감사 편지
- 이번엔 '땜빵 아파트'…"그냥 덮으라 했다"
- "더 세게" 초중생 30명 몰려와 폭행…피해 학생 뇌진탕
- '여학생 폭행' 지나친 순찰차…"신고받은 곳 맞은편이라"
- 뜨거운 재회와 싸늘한 이별…하마스 인질 엇갈린 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