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한우농장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류희준 기자 2023. 11.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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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무안에 이어 두 번째 확진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5마리가 어제(3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한우농장에서도 지난달 29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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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피스킨병 발병 무안 농장

전남 신안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병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무안에 이어 두 번째 확진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5마리가 어제(3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농장주는 소 전신에 피부 결절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축산당국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의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60마리는 백신 미접종 상태였으며, 방역 당국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매뉴얼에 따라 발병 축산농장 반경 10km 내 46개 축산농가의 사육 소 1천878마리에 대해서도 육안 검사를 한 뒤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앞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한우농장에서도 지난달 29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축산농장의 소 67만 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 때까지는 3주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모기 등 흡혈 곤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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