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현장 찾은 제주4·3 명예교사…평화·인권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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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들이 분단 현장을 찾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7명을 대상으로 강원 철원 일대에서 역량 강화 도외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명예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제주4·3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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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전적지·DMZ 등 찾아…4·3 수업사례 공유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들이 분단 현장을 찾아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7명을 대상으로 강원 철원 일대에서 역량 강화 도외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통해 위촉되는 명예교사들은 4·3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삶의 이야기와 4·3유적지 설명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수는 백마고지전적지와 비무장지대(DMZ) 생태평화공원 탐방을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과 평화·인권 가치 확산의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6·25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철원 지역의 역사를 배우며 제주4·의 역사도 함께 탐색했다. 특히 탈북인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의 생활문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생동감 있는 사례를 들으며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중요성도 인식했다.
명예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제주4·3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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