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정재승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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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생태계 측면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콘텐츠 그리고 저작권 기술이 어떻게 융합하는지를 다각으로 논의한다.
첫 세션에서는 저작물 관리・유통・보호 등을 위한 저작권기술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사이의 여러 쟁점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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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생태계 측면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콘텐츠 그리고 저작권 기술이 어떻게 융합하는지를 다각으로 논의한다.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과 인간의 권리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투피 살리바 글로벌인공지능표준위원회(IEEE AI Standards) 위원장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벤 쉐프너 미국영화협회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미국 영화산업 현장 동향과 쟁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저작물 관리・유통・보호 등을 위한 저작권기술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사이의 여러 쟁점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곽 ㅛ수와 임동혁 전자통신연구원, 매튜 새그 에머리대 교수 등이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진화’ 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한다. 안현실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와 김세규 비브스튜디어스 대표 등이 디지털 콘텐츠와 생성형 AI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저작권 보호・기술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한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가치 인식 확산과 정품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문체부 장관상)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백송하 그룹장, 신용태 숭실대 교수 등이 공로자로 선정됐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현안"이라며 “초거대 인공지능과 저작권의 보호·이용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과 규범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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