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공시 SK, 주가 강세

홍재영 기자 2023. 11. 1.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가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높아졌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주기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SK 주가 리레이팅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SK 현 주가는 보유 순자산가치(NAV)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기 때문에 주가 하락 리스크는 대단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SK 로고/사진제공=SK

SK가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면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높아졌다.

1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3.38%) 오른 1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SK증권과 1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밝혔고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5월2일까지다.

SK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지난해 3월29일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근거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신규 체결"이라며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계약 기간 종료 후 전량 이익소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주기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SK 주가 리레이팅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SK 현 주가는 보유 순자산가치(NAV)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기 때문에 주가 하락 리스크는 대단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3분기 SKE&S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