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회적 고립 예방' 1인가구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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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1월까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 위기정보 빅데이터로 발굴된 주거취약지역 거주 중장년 1인 가구 2천695세대 ▲ 2022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거부한 가구 839세대 ▲ 2021~2022년 실태조사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609세대를 포함한 4천143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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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1월까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구의 1인 가구는 5만8천326가구로 전체 가구의 32.2%를 차지한다.
조사 대상은 ▲ 위기정보 빅데이터로 발굴된 주거취약지역 거주 중장년 1인 가구 2천695세대 ▲ 2022년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거부한 가구 839세대 ▲ 2021~2022년 실태조사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609세대를 포함한 4천143세대다.
18개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해당 세대를 방문해 주거상태, 건강·경제 상황 등 생활여건, 지원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는 실패 상실감, 고립된 일상, 사회적 고립 등을 판단할 수 있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해 '고위험군-중위험군-저위험군-해당 없음'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태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우리동네돌봄단,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스마트플러그 등을 연계·보급해 관리할 방침이다. 비위험군에 속하더라도 본인 희망 시 위험군에 상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작년 실태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 609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 안부확인 등 복지서비스 총 809건을 제공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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