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 신설한다

김성훈 기자 2023. 11.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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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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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ESG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왼쪽부터 최영진 사외이사, 조진환 대표이사, 남유선 사외이사(ESG 위원장), 최원준 사외이사, 정철현 대표이사. 태광산업 제공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태광 관계자는 "기업 거버넌스에 관한 관심 확대, 환경 관련 규제 강화, 협력사와의 소통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태광산업 ESG위원회는 남유선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조진환 대표이사, 정철현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단기 및 중장기 ESG 실행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지원조직에 대한 성과평가도 담당한다. 위원회 산하 지원팀에서는 실질적인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 관련 데이터 수집·산출, 보고서 발행 및 공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태광산업은 전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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