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침대 누워 볼 수 있다는 이곳
최고급 스피커 청음 공간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따르면 6층 생활관의 면적은 4680m²(1418평)으로 늘어났다. 매장이 기존 면적의 1.6배로 넓어지면서 브랜드도 47개에서 75개로 증가했다. 경기점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MZ세대와 예비부부를 위한 매장을 구성했다. 먼저 침대 매장에 세계 4대 명품 침대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왕실 인증 침대인 히프노스를 들여왔다. 이외에도 에이스 헤리츠와 시몬스 블랙 등 브랜드별 최상위 매트리스를 비치했다.
가구 매장엔 편집숍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구와 소품을 모은 보에(BOE)와, 디사모빌리, 에이치픽스(HPIX), 웰즈가 대표적이다. 특히 국내 백화점 최초로 무브먼트 랩과 앤트레디션(&Tradition)가 입점했다. 무브먼트 랩은 오블리크 테이블, 바이헤이데이 등 디자이너 가구를 한데 모은 브랜드다. 앤트레디션은 감각적인 조명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다.
오는 21일엔 인기 있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오디오 체험 공간도 들어선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오디오 편집숍 사운드 온에서는 마샬, 제네바, 소니, 보스, 오디오 테크니카 등 1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비교 체험하고 살 수 있다. 특히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인 드비알레는 고품질 스피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용 청음 공간을 마련한다.
가전 매장엔 프랑스 와인셀러 브랜드인 유로까브와 국내 로봇 청소기 점유율 1위인 로보락,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주방 가전 스메그(SMEG) 등이 경기 남부 상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점 생활관 새단장을 기념해 고객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점은 생활 전문관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결제액의 1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브랜드별 상품권 증정률 및 일정은 점내 고지물을 참조하면 된다. 또 제휴카드로 생활 품목을 합해 2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조선호텔 페이스타올 세트를 500개 선착순 증정한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생활 전문관으로 신세계 경기점의 공간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경기 남부권 대표 백화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점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지하 1층 럭셔리 전문관’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젊은 층을 겨냥해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플레이그라운드를 여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해왔다. 올해 7월에는 아동 매장·골프 전문관과 아카데미를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해 선보였다. 이번 생활 전문관을 새로 연 데 이어, 내년 상반기 남성관까지 재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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