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2,300선 안착 시도(종합)

임은진 2023. 11. 1.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50포인트(1.30%) 오른 2,307.49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0포인트(0.65%) 오른 2,292.89에 개장한 뒤 1% 넘게 상승하며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1.53%) 상승한 747.34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대 상승세 유지
코스피 상승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50포인트(1.30%) 오른 2,307.49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0포인트(0.65%) 오른 2,292.89에 개장한 뒤 1% 넘게 상승하며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8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억원어치, 63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1,353.0원에 개장해 1,35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장 초반 상승은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8%)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65%), 나스닥지수(0.48%)도 상승했다.

전날에도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부 인질 석방 소식에 따른 중동발 불안 완화,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계 심리, 개인을 중심으로 한 국내 수급 변동성 등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0월 한국 수출의 전체 추세와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개별 수출 실적을 통해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는 지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삼성전자(1.94%), LG에너지솔루션(1.04%), SK하이닉스(3.01%) 등이 오르고 있다. 10위권 내에서는 LG화학(-0.45%)만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물가 인상 소식이 있는 음식료품(0.64%)을 비롯해, 의료정밀(2.89%), 전기전자(2.00%), 기계(1.91%) 등은 오르고 섬유의복(-0.27%), 종이목재(-3.7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1.53%) 상승한 747.3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88포인트(0.93%) 오른 742.98로 시작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258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39억원어치를, 개인이 18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2%), 에코프로(1.13%), 셀트리온헬스케어(0.30%) 등은 오르고 포스코DX(-0.31%), JYP Ent.(-1.07%) 등은 내리고 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