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립 54주년]한종희 부회장 "기술 선도,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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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기술과 품질 최우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 △지속가능경영 실천 네가지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먼저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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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기술과 품질 최우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 △지속가능경영 실천 네가지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먼저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또 한 부회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다짐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해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One Samsung)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해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삼성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이날부터 2주간 전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추진한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등에 참여한다.
이와관련, 한 부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며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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