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에 벅차오른다' 제주 삼다수숲길서 3∼5일 지질 트레일

고성식 2023. 11. 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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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미천을 따라 멋진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삼다수 숲길에서 3∼5일 빼어난 지질 지대를 걷는 트레일 행사가 열린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지질자원을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3∼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교래삼다수마을위원회 주관으로 걷기 대회가 펼쳐진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교래삼다수 숲길 지질 트레일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세계지질공원의 모범적인 트레일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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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래삼다수마을위원회 주관,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천미천을 따라 멋진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삼다수 숲길에서 3∼5일 빼어난 지질 지대를 걷는 트레일 행사가 열린다.

교래 삼다수 숲길 지질 트레일 [연합뉴스 자료 사진]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지질자원을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3∼5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 일대에서 교래삼다수마을위원회 주관으로 걷기 대회가 펼쳐진다.

3일 개막행사에는 색소폰 연주단인 '교래색소폰앙상블', 교래분교 합창단, 여성 성악그룹 'J:Breeze', 피아니스트 '피노' 등의 공연이 있다.

지질 트레일이 열리는 사흘간 삼다수 숲길 일대 3개 코스에서 지질공원 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삼다수 숲길 코스인 2코스나 3코스 중 한 곳을 완주하는 탐방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제주 교래삼다수마을 지질 트레일 걷기대회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대행사로 예술사진 촬영, 생물권·지질공원 브랜드 상품 전시, 먹거리장터, 오카리나 공연, 노래 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교래삼다수 숲길 지질 트레일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세계지질공원의 모범적인 트레일 행사"라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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