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우진기전 매각…리사이클링 사업 집중 투자

김경택 기자 2023. 11. 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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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는 관계사 우진기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링사이클링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우진기전 매각과 관련해 에이루트는 다음달 본계약 체결 이후 연내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우진기전 매각 협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각 주관사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며 "자금적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후 진행되는 설비 도입, 공장 착공 등 관련 절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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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루트는 관계사 우진기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링사이클링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우진기전 매각과 관련해 에이루트는 다음달 본계약 체결 이후 연내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에이루트는 최근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Asia-IO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에이루트는 우진기전 모회사 우진홀딩스 지분 62.7%를 보유하고 있다. 우진기전의 매각금액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리사이클링 사업 진행을 위한 국내 폐기물 종합 재활용 사업 계획 적합 통보도 받았다. 까다로운 지자체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자금적 여력도 충분해 신속한 사업 전개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리사이클링 사업은 지자체 등으로부터 폐기물을 반입할 때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관리 시스템인 '올바로(Allbaro)'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어 분류·선별 등 일련의 재처리 과정을 진행하며 다양한 원재료를 생산한다. 처리 과정을 거친 원재료는 수요처에 공급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우진기전 매각 협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매각 주관사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며 "자금적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후 진행되는 설비 도입, 공장 착공 등 관련 절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신사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수익·고마진 사업이 추가되는 만큼 회사의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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