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2300선 회복…삼전·하이닉스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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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4%)와 SK하이닉스(2.84%)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98포인트(0.65%) 상승한 4193.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76포인트(0.48%) 뛴 1만2851.2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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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6포인트(1.19%) 오른 2305.1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9억, 18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홀로 1128억원어치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4%)와 SK하이닉스(2.84%)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1.48%)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0.91%),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47%), NAVER(1.23%), 삼성SDI(2.23%)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44포인트(1.15%) 오른 744.54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59억원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9억원, 3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0.66%), 에코프로(1.13%),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엘앤에프(1.6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91포인트(0.38%) 오른 3만3052.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98포인트(0.65%) 상승한 4193.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76포인트(0.48%) 뛴 1만2851.24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해 사실상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로존의 10월 인플레이션이 2%대로 떨어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유로존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9% 올라 직전월의 4.3%에서 크게 하락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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