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만나는 화성행궁…수원정원, 지난시에 개원

박종대 기자 2023. 11. 1.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닮은 '수원정원'이 중국 산둥성 중심인 지난시에 조성됐다.

이 정원은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 협력으로 지난 8월 총 1468㎡ 규모로 완공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달 31일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심고 개장을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대표단, 자매결연30주년 지난시 방문
[수원=뉴시스] 지난 달 31일 중국 지난시에서 이재준(왼쪽) 수원시장과 양리 지난시 부시장이 화성행궁 신풍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수원정원 신풍문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3.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닮은 ‘수원정원’이 중국 산둥성 중심인 지난시에 조성됐다.

이 정원은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 협력으로 지난 8월 총 1468㎡ 규모로 완공됐다.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국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달 31일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심고 개장을 축하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1일 지난대에서 두 도시 간 어학연수 장학생 파견 사업에 참가 중인 수원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리우종밍 지난대 총장과 만나 청년교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원의 오랜 친구인 지난시에서 수원을 만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정원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시민들이 쉼을 누리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