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만나는 화성행궁…수원정원, 지난시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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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닮은 '수원정원'이 중국 산둥성 중심인 지난시에 조성됐다.
이 정원은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 협력으로 지난 8월 총 1468㎡ 규모로 완공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달 31일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심고 개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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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닮은 ‘수원정원’이 중국 산둥성 중심인 지난시에 조성됐다.
이 정원은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 협력으로 지난 8월 총 1468㎡ 규모로 완공됐다.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국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달 31일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해 기념수를 심고 개장을 축하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1일 지난대에서 두 도시 간 어학연수 장학생 파견 사업에 참가 중인 수원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리우종밍 지난대 총장과 만나 청년교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수원의 오랜 친구인 지난시에서 수원을 만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정원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시민들이 쉼을 누리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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