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UN개발계획 항암제 조달입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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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개최한 항암제 조달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트룩시마' '베그젤마'를 공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UNDP 입찰 수주를 통해 개발도상국 환자를 위한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환자 삶의 질 개선을 돕는 바이오제약 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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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의료복지 향상 노력"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개최한 항암제 조달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트룩시마' '베그젤마'를 공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UNDP는 국제연합(UN)의 산하기관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기금 조성, 의약품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회사는 올 연말을 목표로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와 베그젤마(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UNDP 입찰 수주를 통해 개발도상국 환자를 위한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환자 삶의 질 개선을 돕는 바이오제약 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올 2분기 기준 유럽에서 22%, 미국에서 3분기 기준 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베그젤마의 경우 핀란드 45%, 독일 21% 등 점유율을 기록하며 작년 10월 유럽 출시 이후 처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확보마저 어려운 환자들에게 셀트리온그룹 의약품을 공급하며 도움을 주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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