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먹튀, 임대 중에도 말썽…과체중 논란 속 햄버거 주문

김환 기자 2023. 11. 1.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탕귀 은돔벨레가 체중 관리 실패로 감독 눈 밖에 났다.

'포토스포르'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과체중으로 눈에 띄지 않았던 은돔벨레는 뮌헨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감자튀김과 콜라가 포함된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이 사실은 부룩 감독에게 전달됐고, 브룩 감독은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은돔벨레와 미팅을 진행했다"라며 은돔벨레가 최근 부룩 감독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탕귀 은돔벨레가 체중 관리 실패로 감독 눈 밖에 났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임대를 전전하고 있다.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임대됐고, 이번 시즌에는 튀르키예 리그의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는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은돔벨레의 주전 경쟁은 힘들어 보인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뒤 단 한 번의 경기에서만 선발로 출전했다. 벤치에서 시작해 교체로 나선 경기에서도 은돔벨레는 짧게는 5분이나 6분, 길어도 10분에서 15분 정도만 소화했다. 경기에도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상까지 당했다. 현재 근육 부상을 입은 은돔벨레는 11월 중순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체중 관리에도 실패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스포르’는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한 날부터 오칸 브룩 감독은 은돔벨레의 체중이 적절한 수준에 도달하길 기다리고 있다. 키 181cm에 82kg이었던 은돔벨레는 합리적인 몸무게인 75kg에 도달하는 것은커녕 80kg 이하로 내려가지도 못했다. 더욱이 은돔벨레는 구단의 영양사가 준비한 식단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클럽에서 식단을 따르다 집에서 정크푸드를 먹었다. 매체는 “은돔벨레는 시설에서 특별히 준비한 식사를 먹다가 집에서 정크푸드를 먹은 게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체중을 관리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포토스포르’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과체중으로 눈에 띄지 않았던 은돔벨레는 뮌헨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감자튀김과 콜라가 포함된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이 사실은 부룩 감독에게 전달됐고, 브룩 감독은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은돔벨레와 미팅을 진행했다”라며 은돔벨레가 최근 부룩 감독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했다.


브룩 감독은 분노했다. 은돔벨레가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포토스포르’는 “브룩 감독은 은돔벨레가 몸무게를 75kg까지 줄이고 체지방을 충분한 수준으로 만들기 전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런 사건은 처음이 아니었고, 은돔벨레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늦은 밤에 비슷한 음식을 주문한 적이 있었다고 밝혀졌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