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도서관 건립 청신호…정부 공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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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도서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986년 개관 후 37여 년이 지난 구미도서관도 이번 투사심사를 통과해 건물 노후와 부대시설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포항도서관(연면적 6852㎡)에 368억 원, 구미도서관(연면적 7100㎡)에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과 2027년 각각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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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포항·구미도서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전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이들 두 도서관이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7만여 명의 포항시 북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이 가능해져 1990년 개관한 영일도서관의 시설 노후화 및 공간 협소, 지진 피해에 따른 건물 균열 등 안전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건립 예정지 반경 2km 이내에는 12개의 학교와 3만6000여 가구가 있어 이 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도서관이 어린이 영어자료실과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정구역(청소년 정점구역)’ 등을 갖춘 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탐색하며,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넓혀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1986년 개관 후 37여 년이 지난 구미도서관도 이번 투사심사를 통과해 건물 노후와 부대시설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게 됐다.
구미도서관은 맞춤형 어린이청소년 특화도서관, 금오산 도립공원을 연계한 명품 숲 도서관 등 독서와 사색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힐링과 휴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포항도서관(연면적 6852㎡)에 368억 원, 구미도서관(연면적 7100㎡)에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과 2027년 각각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이들 도서관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증대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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