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거래량 두달 연속 증가…6개월째 월 2000건↑ 거래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두달 연속 증가하는 등 월 2000건대 거래가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9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236가구로 전년 동월(879가구)보다 1.54배(1357가구), 전월(2159가구)보다 3.5%(77가구) 각각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월, 1년10개월 만에 돌파한 월 2000건 이상 거래 역시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573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11가구), 수성구(379가구), 동구(338가구), 달성군(314가구), 중구(98가구), 남구(71가구), 서구(52가구) 순이다.

규모별 거래를 보면 20㎡ 이하 2건, 21~40㎡ 45건, 41~60㎡ 639건, 61~85㎡ 1310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996건으로 전체 거래량(2236건)의 89.2%를 차지했고, 86~100㎡ 28건, 101~135㎡ 177건, 136~165㎡ 24건, 166~198㎡ 10건, 198㎡ 초과 1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 연령대는 30대가 627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593건, 50대 474건, 60대 310건, 70대 이상 124건, 20대 이하 99건, 기타 9건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