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인니 니켈광산 시추탐사 돌입…"공급망 확보 고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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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지난 8월 지분 20%를 확보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지역에서 니켈광산에 대한 시추탐사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STX 관계자는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광산을 두 거점으로 원자재 트레이딩 전문기업으로서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며 "11월 중 론칭 예정인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에서도 니켈 등의 원자재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면 경제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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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지난 8월 지분 20%를 확보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지역에서 니켈광산에 대한 시추탐사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8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법인과 합작투자사(JV, 조인트벤처)를 세워 해당 광산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시추탐사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지질 프로그램 데이터와 지형 샘플링 분석 등을 거쳐 광물자원의 매장량과 생산량, 품질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회사는 JV를 통해 매장량이 가장 많은 집중개발추진지역을 선정해 작업 중이며, 해당 광산에서 연간 기준 생산량 200만톤, 매출액 1억3000만달러 이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 확보한 광물사업권(IUP-OP)을 기반으로 광산 개발에 이어 채굴권, 제련권 등을 얻기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광산 인근에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하는 공장과 제련소 등이 10곳 이상 위치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생산 즉시 판매 가능한 현지 대규모 수요처가 이미 확보돼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STX 관계자는 "회사가 지분을 보유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광산을 두 거점으로 원자재 트레이딩 전문기업으로서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며 "11월 중 론칭 예정인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에서도 니켈 등의 원자재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면 경제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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