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엔화 약세 반영해 1,350원대 상승 출발

오지은 2023. 11. 1.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6원 상승한 135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53.0원에 개장한 뒤 1,354.8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 일본은행의 매파(통화 긴축)적 색채가 약하자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5.0원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350.9원에 마감한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있다. 이날 달러는 전달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둔화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 가능성에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하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보탰다. 2023.10.30 hwayoung7@yna.co.kr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6원 상승한 135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353.0원에 개장한 뒤 1,354.8원까지 상승했다.

간밤 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를 반영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재조정해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변동폭 상한을 0.5%에서 1%로 올리되, 1%를 어느 정도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 일본은행의 매파(통화 긴축)적 색채가 약하자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까지 오르는 등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문정희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9.16원)보다 4.04원 내렸다.

buil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