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요한 "2호 혁신안? 의원수 축소부터 3선 지역구 이동까지"

'혁신위 일주일' 내 점수 70점…말 너무 많았다
'사면' 용어에 洪 반발 이해…'징계 취소'가 맞아
험지 출마 섭섭하다고?…모두가 정답 알고 있어
용산과의 교감 無…쓴소리는 하되 월권은 안해
2호 혁신안,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포기 논의 중
유승민, 젠틀맨이고 순수한 사람…서로 통했다
이준석, 꼭 만나고파…앞으로 나 좀 가르쳐달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와이프와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혁신위를 맡으면서 언급한 첫 일성이었습니다. 취임 후 열흘이 흘렀습니다. 지난 열흘간 어떤 고민을 했고 앞으로 두 달간 어떻게 당의 혁신을 펼칠지 지금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연결을 해보죠. 인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인요한>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아이고, 고생 많으십니다.

◆ 인요한> 아이고, 아닙니다. 이건 꼭 해야 될 일입니다.

◇ 김현정> 지난 일주일 어떠셨어요?

◆ 인요한> 언론에서 비판받는 것이 좀 힘들었고요. 그다음에 좀 오보도 많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 김현정> 아니, 자유롭게 사시던 분인데 이 골치 아픈 걸 내가 괜히 맡았나, 후회는 좀 안 하셨어요?

◆ 인요한> 전혀. 제가 전라도를 제일 사랑하고 우리 고향 그리고 대한민국을 정말 제가 사랑하는데 우리만, 당만 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 될 수 있으면 전체 정치 문화가 변하기를 바라고 이걸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려운 길인 줄 알고 가신 겁니까?

◆ 인요한> 그럼요. 그럼요.
 

◇ 김현정> 그렇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안 한다.

◆ 인요한> 네.

◇ 김현정> 지난 열흘을 좀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점수를 매겨보신다면 몇 학점 주시겠어요?

◆ 인요한> 한 70점?

◇ 김현정> 70점. 어떻게 나온 점수입니까?

◆ 인요한>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비판받고요. 또 좀 인신공격 같은 거 받았을 때 좀 그거는 그냥 쉽게쉽게 생각해야 되는데 좀 상처를 받고 있다. 뭐 이런 표현들을 들었습니다.

◇ 김현정> 한 70점 정도. 알겠습니다. 짧은 기간인데도 파격적인 제안들 내놓으셨어요. 하나는 소위 대사면론 또 하나는 영남스타 험지출마론. 그런데 당사자들의 반발이 지금 좀 큽니다. 이것도 예상하셨어요?

◆ 인요한> 그럼요. 홍 대표가 굉장히 무슨 사면이냐. 그런 자격도 없고 법도 아닌데. 맞습니다. 그거는 겸허히 받아들여요. 사면이 아니고 그 용어가 적절치 않아서 그냥 사면이라는 말을 썼는데 당에서, 최고위에서 지금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지금 내린 조치들을 취하하면 돼요.

◇ 김현정> 징계 취소, 징계 취하.

◆ 인요한> 취소, 징계 취소.

◇ 김현정> 징계 취소.

◆ 인요한> 예, 그게 더 적절한데 외부로 나갔을 때는 전체를 다 포용한다. 전체를 다 용서한다 해서 사면이라는 말을 썼지만 우리 홍 대표께서 말씀하신 게 맞아요.

◇ 김현정> 홍준표 시장. 징계 취소론이나 험지 출마론, 여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라는 판단이시…
 

◆ 인요한> 험지, 험지 출마는 누구 이름을 거명한 적이 없어요. 그게 잘못 나간 건데 경상도, 경상남북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많은데 거기에서 좀 요즘 언어를 쓰자면 뜬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좀 도와주면 좋겠다. 서울, 경기가 100명이 넘잖아요. 국회의원이. 그리고 어려운 곳에 와서 희생하고 나는 재미난 말씀을 드릴게요. 이순신도 좋아하지만 저는 백제권에서 커가지고 계백을 좋아합니다. 좀 희생도 각오하고. 정치는 과거에는 국민이 희생하고 정치인이 이득을 봤는데 이제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희생을 하고 국민이 그 이득을 봐야 됩니다. 이제 바꿔야 됩니다. 그 생각은.

◇ 김현정> 알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영남 올라와서 서울에서 당선되는 것이 참 어렵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분들의 서운함이 있는 것 같은데.

◆ 인요한> 서운하면 또 제가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미안하오. 힘들게 해서. 그러나 우리 같이, 같이 헤쳐 나갑시다. 같이 이거 이겨 나갑시다.

◇ 김현정> 유상범 의원이 어제 출연하셨는데요.

◆ 인요한> 네.

◇ 김현정> 다른 분들한테 희생을 요구하려면 혁신위원들 자신부터 희생을 좀 선언하고 내려놓으셔야 아마 설득이 될 거다. 이런 조언도 하시더라고요.

◆ 인요한> 우리가 무슨 감투를 썼어요? 우리가 몇 년씩 어디 가서 월급, 국가에 세금을 받아서 월급을 받습니까? 좀 우리한테 들은 바로는 기회를 주지 않는 거예요. 아이고, 조금 기회 좀 주소.

◇ 김현정> 좀 지켜봐 달라 그런 말씀이시죠?

◆ 인요한> 네.

◇ 김현정> 그 희생이라는 것은 아마 혁신위원들 가운데서도 지금 총선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이 나부터 험지 가겠다. 가령 나부터 호남 출마하겠다. 이렇게 선언이라도 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 같더라고요.

◆ 인요한> 네, 각자 문제점을 다 알아요. 말은 여러 가지 섭섭하다, 사과해라, 별말을 다 하지만 이제 나가야 될 길은 다 알고 있어요. 뻔한 거예요. 뻔한 건데 알고 있는데 안 할 뿐이에요. 모두가 다 답을 알고 있어요. 그냥 하면 돼요.

◇ 김현정> 그냥 하면 된다.

◆ 인요한> 그럼요.

◇ 김현정> 기득권 내려놓는 혁신, 그 뜻이 뭔지 다 알고 있다, 그 말씀이신가요?

◆ 인요한> 그럼요. 저희는 어떻게 보면 그냥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 뿐이에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사실 몇 달 전부터 영남 정가에서는 영남 물갈이론이 돌았습니다. 용산에서 그런 아이디어 가지고 우리 물갈이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소문이 좀 돌았어요.

◆ 인요한> 제가 지금 그렇게 하자고 지금 주장하면 또 이게 파장이 커서 조심스러운데 지금 공무원도 구청장도 세 번 이상 못 하는데 세 번 하고 지역구를 옮기든지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들, 프레시한, 아주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오가고 있어요. 아직 정해진 건 없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민주당 안에서도 그런 안건이 왔다 갔다 한다고 그래요. 그래서 그게 좋은 겁니다. 우리도 만약에 아직 선거의 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토론을 안 했는데 우리가 처음에는 통합, 그다음에는 희생, 어떻게 뭐를 정치인들이 내려놔야 국민들이 신뢰를 할 건가, 그걸 지금 하고 있는데 이제 장차 천천히 지금 6주, 그래서 짧지만 긴 시간이에요. 6주에서 8주 하는데 그 선거 룰에 대해서도 크게 이런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가 선거, 월권은 안 합니다. 저는 대통령 보고 이래라 저래라, 그거는 저는 온돌방 아랫목에서 어른들한테 교육을 받고 컸어요. 나는 대통령님께서 가서 국민의 목소리를 알려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대통령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월권입니다. 당대표도 이래라 저래라, 그리고 당대표께서는, 김기현 대표께서는 전권을 다 준다고 그랬어요. 굉장히 화끈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나는 그분을 믿습니다. 그래서 그분한테도 이래라 저래라 못 하지만 우리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 방향, 이런 테두리에서 선거를 치르면 국민들의 목소리는 이겁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강력하게 주장을 하면 저는 변하리라고 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공천룰의 방향, 예를 들어서 3선 이상이면 지역구를 옮긴다라든지 이런 룰에 관한 방향도 지금 논의하실 생각이에요?

◆ 인요한> 그거 아직 안 했지만 3선 이상 하려면 꼭 해야 되고 인기 있고 노련한 분이면 지역구도 바꿀 수 있다. 그런 옵션도 주고 여러 가지 모든 것을 묶어서 이것만이 방법이다. 그건 아니에요. 여러 가지 똑똑한 사람들 모시고 있으니까 좀 봅시다. 조금 지켜봐주세요.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인 위원장님 말씀하시는 중에 나는 온돌방 아랫목에서 큰 사람이다. 월권하지 않는다. 대통령이나 당대표 일에까지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이걸 놓고 아니, 쓴소리 팍팍 하신다고 그러더니 이거 생각이 바뀐 거야? 이런 얘기도 하는데요.

◆ 인요한> 제가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에 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어요. 광주를 가지 마라. 그다음에 또 진보 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너는 당의 꼭두각시야. 엄청 비판을 해요. 뭐 정부의 그냥 지침대로. 저 지금까지 그렇게 안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양쪽에서 이렇게 요구를 하는 것 보니까 균형이 좀 잡힌 것 같아.

◇ 김현정> 양쪽에서 다 욕을 해요?

◆ 인요한> 네. 그러니까 그걸 보고 나는 오히려 위로를 느꼈어요. 아,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구나.

◇ 김현정> 그러면 저기 월권하고 쓴소리 하는 건 좀 다르긴 합니다.

◆ 인요한> 완전히 다르죠. 결정하고 국가를 우리가 5년 동안 대통령을 뽑아서 대통령이 5년 동안 우리 국민한테도 국가를 위하면 포퓰리즘이 아니라 쓴 것도 결정해야 돼요. 가야 될 옳은 방향입니다. 그거를 5년 동안 우리가 맡기는 겁니다.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목소리를 듣고 건의를 해서 잘 전달하는 게 저는 도구입니다. 그걸 전달하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
 

◇ 김현정> 제가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그러니까.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하는 거지만 나는 시중의 여론,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쓴소리도 팍팍 다 전달하겠다, 이런 뜻이다.

◆ 인요한> 그러고 말고요.

◇ 김현정> 그렇게 이해해 달라. 알겠습니다. 인 위원장님이 용산하고 교감 가지고 이런 지금 혁신 안건들 내놓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 인요한> 제가 용산에 간 적도 없고요. 또 그렇게 모르겠어요. 오늘 행사가 있어서 잠깐 악수할 정도가 될지는 몰라도요. 그것은,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당대표가 전권을 줬다. 당신 소신껏 해라. 저도 우리 대통령께서도 대화는 안 해봤지만 그걸 원하시지 않을까, 그냥 막연하게 말씀드립니다. 왜? 조정을 안 받고 있기 때문에 자유스럽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전화도 안 해보셨어요? 전화 통화도 되고 나서?

◆ 인요한> 안 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하도 막 주변에서 지금 보이지 않는 손이니 어쩌니 막 이러니까 좀 속상하시겠어요.

◆ 인요한> 언론 여러분도 조금 달라져요. 팩트를 확인하고 심한 표현이지만 조금 조심스러운데 가짜뉴스가 꽤 많습디다. 오보도 많고.

◇ 김현정> 해 보니까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 인요한> 그리고 나는 그거 공격받을 때마다 또 좀 상처도 받고 그래요.

◇ 김현정> 그러시죠. 인요한 박사님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안 좋아요.

◆ 인요한> 나는 내 인생에 이 두 달이 제일 중요해요. 나는 두 달 동안 이거 하고 그다음에 아무 생각 없습니다.

◇ 김현정> 대사면론, 이른바 대사면론, 징계취소론, 이거는 최고위에 이미 안건을 올리셨고 내일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을 할 텐데 지금 당사자들 가운데 이준석, 홍준표, 두 분은 거부를 한 상태입니다. 이분들 이름 넣어서 안건을 논의하나요?

◆ 인요한> 이름 안 넣습니다. 이름 넣은 적이 없습니다. 전혀 누구 이름을 그거는, 그거는 옳지 않습니다. 당 화합을 위해서 태영호 의원도 들어가 있고요. 거기에 크고 작은 것을 다 그냥 넣고 지나가자. 그만하자.

◇ 김현정> 그럼 본인들이 원치 않는다고 그래도 그냥 큰 차원에서 전체 징계 취소 혹은 아니면 아니고 이렇게 되는 건가요?
 

◆ 인요한> 네, 그럼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인요한> 그리고 최고위에서 이번 받아들여도 되고 안 받아들여도 되고 그거는 그 역시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안 받아들인다고 제가 무슨 힘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할 거 많아요.

◇ 김현정> 앞으로 할 것 중에 두 번째 안은 뭔가요? 지금 첫 번째 안은 나왔고.

◆ 인요한> 어떻게 정치인들이 희생을 보일 건가, 내려놓을 건가 현실적으로. 하나 말씀드릴게요. 뭐라고 그러나, 국회에서 투표를 해야지만 검찰에 넘어가는 것, 그런 것도 지금 뭐라고 그러죠?

◇ 김현정> 불체포특권.

◆ 인요한> 그 얘기도 나왔고 또 말을 언행 하는 것에 대해서 국회 안에서 책임을 안 지잖아요.

◇ 김현정> 면책 특권.

◆ 인요한> 그런 것도 찬반이 있어요. 왜냐하면 너무 국회의원들 말하는 걸 책임지게 하면 또 이렇게 표현의 자유가 없어져요. 그래서 참 어렵습니다.

◇ 김현정> 그런 것들 논의하고 계시는군요.

◆ 인요한> 여러 가지예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두 번째 안.

◆ 인요한> 아까 앞으로 지역구에서 얼마나 오래 있어도 되냐 그런 내용도 오고 갔고 그렇지만 우선은 법적인 것에 대해서 많은 것을 국회의원 숫자도 줄이자는 말도 나왔고 여러 가지 나왔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 이야기를 앞으로 잠깐만 돌려서요. 그 대사면론, 이른바 대사면론. 취지는 통합이었습니다. 이제 통합의 차원에서 추진을 하셨던 거고 어제 유승민 전 대표하고도 2시간 동안 만나셨다면서요?

◆ 인요한> 유승민 대표가 정말 젠틀맨이에요. 나 그렇게 매너 좋고 정말 제가 언론에서 많은 그분도 비판을 받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만나보니까 존경이 갑니다. 사람이 자기, 저도 제 과거 다 얘기했고 본인도 자기 과거 다 얘기했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 그런데 한마디로 당이 걱정이 된다. 국가가 걱정이 된다. 그 참 자세가 아름다워요. 그러나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분이 다른 또 이견과 의견 가진 사람들하고 내통하고 전혀 없습니다. 그분 순수한 사람입니다.

◇ 김현정> 그분의 어제 그분이 하신 그럼 그 얘기도 다 가감 없이 당이나 대통령실이나 다 전달하실 생각이세요?
 

◆ 인요한> 물론이죠. 우리는 굉장히 통했어요.

◇ 김현정> 통하셨어요? 그러면 혁신위원회에 자문위원 같은 걸로 모실 생각도 있으세요?

◆ 인요한> 그거는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그 위의 격입니다. 그분들하고 가까이 지낸 사람들은 들어오는 건 맞지만 제가 그 사람들한테 또 위에 올라가서 강요해서 들어와라. 좀 모양새가 안 맞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격이 안 맞기 때문에.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 인요한> 네.

◇ 김현정> 이준석 전 대표가 곧 출연을 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한테 꼭 제가 좀 전해드릴 대신, 전해드릴 말씀 있으면 주시겠어요?

◆ 인요한> 좀 만나서 듣고 싶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제 주장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조언을 받고 싶다. 많은 경험을 갖고. 이 당을 만드는 데 공이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선거 때도 잘 도와주셨는데 앞으로 좀 도와 달라. 앞으로 돕는 거를 저를 좀 가르쳐 달라 이런 뜻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이야기는 아마 듣고 또 잘 전달이, 진심이 전달되리라 믿습니다. 이제 시작이니까요. 너무 지치지 마시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정당의 혁신이 또 국가의 혁신이기도 하니까요. 큰 임무 맡았다 생각하시고 잘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인요한>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오늘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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