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우수 정비소 선정 캠페인 진행

 -AI 보이스 봇으로 소비자 서비스 만족도 조사

 -선정 우수 정비소에서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응모권 지급

 타타대우상용차가 소비자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우수 정비소를 선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타타대우는 최근 KT AI 컨택센터(AICC)와의 협업을 통해 AI 보이스 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정비공장 및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자에게 설문을 발송하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우수 정비소를 선정하고 설문 응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타타대우 덤프 다이캐스트를 증정하는 한편, 해당 정비소 이용자에게 응모권을 지급하는 캠페인을 운영한다.

 선정된 정비소에서는 접수처를 통해 정비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비 1회당 응모권 1개를 증정한다. 이름, 연락처, 차대번호 끝 4자리를 기재해 현장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우수 정비소 응모자 대상으로 별도의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추첨은 우수 정비소 대표가 직접 나서게 된다. 경품은 1등 200만원(1명), 2등 50만원(2명), 3등 20만원(5명)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분기별로 시행하며, 첫 번째 우수정비소 선정은 10월 한 달간 총 2,500여건의 소비자 발신 데이터로 선정했다.

 첫 번째 우수정비소에는 인천시 중구의 베스트모터스가 뽑혔다. 베스트모터스는 응답률, 인사성, 정비시간, 정비결과, 친절성의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스트모터스에는 타타대우가 제작한 최우수정비소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은 "AI 보이스 봇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소비자 피드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 정비소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가 도입한 AI 보이스 봇은 예약, AS 접수, FAQ 등의 단순 업무를 담당할 뿐 아니라 소모품 교체 주기 알림, 만족도 조사에 활용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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