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더 가까워진 실적 정상화...목표가 1만1000원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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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1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76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국내외 사업 호조로 3·4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308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내다본 CJ CGV의 2023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36억원, 4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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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76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국내외 사업 호조로 3·4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308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국내는 흥행 작품 부재로 관람객 수가 지난해 4109만명에서 올해 3550만명으로 줄었지만, 수익성 높은 광고 매출 호조와 판관비 효율화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 부문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중국은 <고주일척>, <소실적타> 등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7월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를 달성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흥행 작품 부족에도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영업손익을 기록했다. 튀르키예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영업적자 폭을 전년 대비 38억원 개선시켰다.
4·4분기에도 주요 사업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4·4분기 국내 주요 작품은 <서울의 봄> 등이 개봉 예정이며, <더 마블즈> 등 헐리우드 대작 콘텐츠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국내외 박스오피스 동반 회복을 기대한다"며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지속함에 따라 4분기에도 주요 사업부 수익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메리츠증권이 내다본 CJ CGV의 2023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736억원, 490억원이다. 유상증자 신주 상장 및 현물출자 후 유통주식 수가 기존 4379만주에서 1억9833주로 늘어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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