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베이스프렙 덕 매출 79％ 성장

'히어로' 제품 유무 따라 브랜드 성공여부 달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然作)이 히어로(Hero) 제품 덕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히어로 제품은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상품으로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히어로 제품의 유무가 브랜드 성공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에 뷰티업계에서는 관련 제품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연작은 올해 1~10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과 '전초 컨센트레이트'의 역할이 컸다. 두 제품은 연작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히어로 제품이다.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의 매출을 견인하는 제품은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이다. 지난해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출시한지 1년여 만에 판매량이 론칭 초기 대비 10배 넘게 증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샴푸계의 샤넬'로 불리는 초고가 헤어 전문 브랜드 오리베(ORIBE)는 대표 제품인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이 인기를 끌며 같은 기간 매출이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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