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약 공장', 브라질 실사 통과…"3조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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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신규 허가를 위해 진행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에서 '지적사항이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달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아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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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신규 허가를 위해 진행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에서 '지적사항이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달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아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했다. 안비자의 GMP 심사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c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안비자는 해외 현장 실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현장에서 의약품 품질관리는 물론 데이터 완결성, 제조설비와 생산공정 GMP 준수여부 등을 살피고 심사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러한 안비자 GMP 실사를 무결점으로 단 한번에 통과한 것"이라며 "오송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부터 4단계를 인증을 받았는데, 스마트공정 시스템이 이번 실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4단계는 사전 대응, 의사결정 최적화가 가능해 공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는 데이터 완결성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라질 GMP 무결점 통과로 대웅제약의 중남미 시장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브라질 허가 심사 중으로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브라질 허가신청 준비 단계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브라질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7억3430만달러(약 9770억원), 당뇨 시장규모는 15억3742만달러(약 2조450억원)로 남미에서 1위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레벨 5단계의 스마트팩토리로 만들겠다"며 "혁신신약 전진기지로 삼아 펙수클루의 2027년 100개국 진출과 엔블로의 2030년 5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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