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한우농장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병했다.
또 매뉴얼에 따라 발병 축산농장 반경 10km 내 46개 축산농가의 사육 소 1천878마리에 대해서도 육안 검사를 한 뒤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한우농장에서도 지난달 29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가 살처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신안 한우 사육 농장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병했다. 전남에서는 무안에 이어 두 번째 확진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자면 모 축산농장에서 키우던 한우 5마리가 전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진단 결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주는 소 전신에 피부 결절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축산당국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의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60마리는 백신 미접종 상태였으며, 방역당국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매뉴얼에 따라 발병 축산농장 반경 10km 내 46개 축산농가의 사육 소 1천878마리에 대해서도 육안 검사를 한 뒤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한우농장에서도 지난달 29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돼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가 살처분됐다.
전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축산농장의 소 67만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 때까지는 3주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모기 등 흡혈 곤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