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티 월렛'에 '오르빗 스왑' 탑재

서정화 2023. 11. 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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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대표이사 최진한)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의 '티 월렛(T wallet)'에 '오르빗 스왑(Orbit Swap)'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기술과 SK텔레콤의 웹3 생태계가 결합한 '오르빗 스왑' 서비스가 드디어 출시돼 뜻 깊다"며 "오르빗 스왑 기능이 티 월렛 사용자들에게 멀티체인 생태계 진입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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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지스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대표이사 최진한)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의 '티 월렛(T wallet)'에 '오르빗 스왑(Orbit Swap)'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티 월렛은 SK텔레콤이 출시한 Web3 지갑 서비스다. △디지털 자산의 보관·관리 △디지털 콘텐츠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 △신원확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오르빗 스왑은 티 월렛 내 디앱(dApp) 중 하나로, 네이티브 코인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네이티브 스왑' 기능이다.

오르빗 스왑 기능에는 '오르빗 브릿지'로 대표되는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기술이 접목됐다. 현재 티 월렛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더리움과 폴리곤에서 발행된 네이티브 코인(ETH, MATIC)의 교환을 지원한다.

오르빗 스왑을 통해 브릿징 단계에서 단 한 번의 트랜잭션으로 네이티브 코인을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멀티체인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발생한 트랜잭션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오르빗 스왑 익스플로러 기능을 함께 제공했다.

앞서 오지스와 SK텔레콤은 8월 말 웹3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개발 및 사용자 보호 증진에 기여하는 생태계 구축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기술과 SK텔레콤의 웹3 생태계가 결합한 '오르빗 스왑' 서비스가 드디어 출시돼 뜻 깊다”며 “오르빗 스왑 기능이 티 월렛 사용자들에게 멀티체인 생태계 진입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티 월렛은 웹 및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오르빗 스왑 기능은 티 월렛 인터페이스 내 디앱 목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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