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소주·맥주 가격 인상에 주류 업체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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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소식에 1일 장 초반 주류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이달 9일부터 참이슬 등 소주 출고가를 7% 올리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맥주 가격 인상이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보고 있다.
오비맥주도 재룟값과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달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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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소식에 1일 장 초반 주류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다.
한국알콜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37% 오른 1만2천380원에 거래 중이다.
풍국주정(14.72%), 청해에탄올(9.22%) 등도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롯데칠성(1.24%)을 비롯해 하이트진로(0.24%), 보해양조(1.80%) 강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이달 9일부터 참이슬 등 소주 출고가를 7% 올리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소주, 맥주 가격 인상이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은 10.6% 올랐고 병 가격은 21.6% 뛰었다. 맥주 제조에 들어가는 맥아의 국제 시세 역시 상승했다.
오비맥주도 재룟값과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달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바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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