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 세종시, 맞춤형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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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외국인력의 장기 정착을 통한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시행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지역 장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등록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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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외국인력의 장기 정착을 통한 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제도는 산업계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그동안 중앙부처 추천으로 운영되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배정된 할당 쿼터에 따라 24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세종시 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등록외국인으로,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세종시장의 추천을 받는 경우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위한 자격점수에 가점 30점을 받게 된다.
비자 전환 요건 점수 300점 만점에 가점을 포함해 200점 이상 취득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을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를 갖추면 동반 가족 초청과 국내 정착이 가능하며, 취득 후 5년 이상 체류, 소득 등 요건까지 갖출 경우 거주자격(F-2) 또는 영주권(F-5)까지 취득할 수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을 위해 세종시장의 추천이 필요한 외국인은 다음 달 20일까지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시행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지역 장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등록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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